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Guardians of the Galaxy Vol.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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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떠도는 무법자들이 우주의 운명을 짊어진 히어로가 되기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유쾌한 모험이 어우러진 마블의 가장 스타일리시한 스페이스 액션 어드벤처!

🎬 영화 정보

제목: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 (Guardians of the Galaxy)
감독: 제임스 건 (James Gunn)
장르: SF,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개봉일: 2014년 7월 30일 (한국) / 8월 1일 (미국)
상영 시간: 121분
관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주요 출연:
- 크리스 프랫 (피터 퀼 / 스타로드)
- 조 샐다나 (가모라)
- 데이브 바티스타 (드랙스)
- 빈 디젤 (그루트, 목소리)
- 브래들리 쿠퍼 (로켓, 목소리)
- 리 펀 (욘두)
- 카렌 길런 (네뷸라)
- 조쉬 브롤린 (타노스, 카메오)

💰 흥행 기록

제작비: 약 1억 7천만 달러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7억 7천만 달러
북미 수익: 약 3억 3천만 달러
성과: MCU 속 히어로가 아닌, 생소한 캐릭터들로만 구성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마블의 새로운 흥행 공식을 만들어냄.
평가: 평론가와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마블의 ‘코믹하고 감성적인 우주 서사’의 성공을 알림.

📖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주의)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납치된 지구 소년 피터 퀼은 우주 해적 집단 ‘래버저스’에 의해 길러져 성인이 된 후

**"스타로드"**라는 이름으로 우주를 누비는 트레저 헌터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강력한 힘을 가진 정체불명의 구체 ‘오브’를 손에 넣지만,

이 유물을 둘러싸고 온 우주의 위협이 그를 향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오브는 사실 우주의 절대적인 힘,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파워 스톤으로,

이걸 차지하려는 광신적 파괴자 로난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피터는 오브를 팔기 위해 찾은 행성에서 암살자 가모라, 복수귀 드랙스,

그리고 말하는 나무 그루트, 기계 천재 너구리 로켓과 엮이게 되고,

이 다섯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우정을 쌓아갑니다.

우주의 운명이 걸린 전투 속에서 이들은 힘을 합쳐 로난에 맞서기로 결심하고,

결국 진짜 영웅이란 어떤 존재인지 몸소 보여주게 됩니다.

파워 스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모두 함께 맞이하며 서로를 구해내는 순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단순한 무법자에서 진정한 수호자들로 거듭납니다.

🧡 감상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1》은 마블 영화 중 가장 코믹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진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엔 단순한 영웅이 아니라 결핍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방인들이 있습니다.
서로 상반된 개성과 배경을 가진 다섯 명의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팀워크, 유머, 감정선은 관객들에게 폭소와 울컥함을 동시에 선사하죠.

특히 80년대 음악을 배경으로 한 연출은 영화의 분위기를 독특하게 만들어주고, 로켓과 그루트, 피터 퀼의

캐릭터성은 마블의 새로운 인기 아이콘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MCU 안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컬러를 지닌 이 작품은 ‘스타로드의 워크맨’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우주 대모험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