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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및 감상평

유전(Hereditary, 2018)

by hanbada-1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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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출처 - 네이버 영화

 

 

"가족의 어두운 비밀이 풀리면서 끝없는 공포가 펼쳐진다. 유전은 당신을 심리적으로 압도하는 공포 영화."

 

 


🎬 영화 정보

 

  • 제목: 유전 (Hereditary)
  • 감독: 아리 애스터
  • 출연: 토니 콜렛, 가브리엘 번, 밀리 샤피로, 알렉스 울프
  • 장르: 공포, 드라마, 미스터리
  • 개봉: 2018년
  • 러닝타임: 127분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줄거리

 

앤(토니 콜렛)은 죽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뒤, 가족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앤의 어머니는 평생 비밀스러운 인물로, 그가 죽은 뒤에도 그 비밀들은 계속해서 가족을 괴롭히게 된다.

특히, 앤의 딸 찰리(밀리 샤피로)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알게 된 공포와 이상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앤의 남편 스티브(가브리엘 번)와 아들 피터(알렉스 울프)는 점점 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며,

그들이 모르고 있던 가족의 어두운 유산이 하나씩 드러나게 된다.

죽음과 비밀, 그리고 전통적인 공포 요소들이 얽혀,

점차 그들이 이 어둠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 감상평 |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묻혀 있는 공포

 

유전은 그저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공포의 본질을 심리적으로 파고들며,

관객을 긴장과 불안에 휘몰아넣습니다.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불안한 사건들이 점차 커지며,

영화는 슬픔, 분노, 그리고 고통의 감정이 겹쳐지는 상황을 그립니다. 토니 콜렛의 연기는 정말 압도적입니다.

그녀는 부모로서의 역할, 슬픔과 고통을 완벽히 표현하며,

극 중에서 갈등과 절망의 감정을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가족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나타나는 심리적 공포는 끝까지 관객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은 충격적이며,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더욱 강하게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귀신이나 괴물의 등장만으로 공포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큰 공포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비밀과, 그 비밀이 가져오는 파국입니다.

유전은 그 공포를 관객에게 한 번에 쏟아내며, 뒷맛이 깊고 오래 남습니다.

 


📝 마무리

유전은 공포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그 공포는 외적인 괴물이나 유령이 아니라,

내면의 슬픔과 상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두려움을 넘어선,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어두운 면을 마주하게 합니다.

가족과 함께 볼 영화는 아니지만,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영화 중 하나로 기억될 만한 작품입니다.

한 번 본 후에는 그 끝을 지울 수 없는 강렬함을 남길 거예요.

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히 '공포' 그 이상입니다. 과거의 죄와 그에 대한 책임이 현재를 얼마나 얼어붙게 만드는지,

그 무게를 짊어진 인물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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