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두 번째 여행 『인사이드 아웃 2 (Inside Out 2, 2024)』 – 사춘기, 마음의 소리가 커지는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픽사의 감성 애니메이션 속편,
바로 **「인사이드 아웃 2」**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전편에서 귀엽고 섬세한 감정들을 만났던 라일리.
그녀가 이제 사춘기라는 복잡한 미로에 들어섰습니다.

이제, 우리의 감정 본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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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제목: 인사이드 아웃 2 (Inside Out 2)
• 감독: 켈시 만
• 제작사: 디즈니 / 픽사
• 장르: 애니메이션, 드라마, 가족
• 러닝타임: 약 96분
• 국내 개봉일: 2024년 6월 예정
• 성우진:
  • 에이미 포엘러(기쁨),
  • 필리스 스미스(슬픔),
  • 루이스 블랙(분노),
  • 토니 헤일(공포),
  • 마야 호크(불안),
  • 아요 에데비리(질투),
  • 폴 월터 하우저(당황함),
  • 아델 엑사르코풀로스(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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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행 기록

 

• 개봉 첫 주 북미 수익: $1억 5,420만 달러
• 북미 총수익: $6억 5,000만 달러 이상
• 전 세계 흥행 수익: 약 $16억 9,000만 달러 돌파
• 픽사 최고 흥행작 중 하나
• 한국에서도 400만 관객 이상 돌파

“기쁨이 돌아오고, 불안이 찾아왔다.”
라는 카피가 붙은 이 영화는, 흥행과 함께 비평적으로도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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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라일리, 이제 만 13세.
사춘기의 문이 열리고, 그녀의 감정 본부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기쁨, 슬픔, 분노, 공포, 까칠함.
이 다섯 감정은 라일리의 하루하루를 잘 이끌어왔지만,
어느 날 갑자기—

"⚠️ 사춘기 경보"가 울리며 감정 본부에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게 되죠.

• 불안 (Anxiety): 모든 가능성을 계산하며 걱정하는 완벽주의자
• 질투 (Envy): 누구보다 작지만 존재감 넘치는 감정
• 당황함 (Embarrassment): 무대 뒤로 숨고 싶은 소심한 존재
• 권태 (Ennui): 모든 것이 지루한, 무기력의 화신

 

새 감정들은 곧 기존 감정들과 충돌하게 되고,
특히 불안은 라일리의 선택과 인간관계에 강한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감정들 사이의 다툼 속에서, 라일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과 진실, 두려움과 용기 사이에서 방황합니다.

과연 라일리는 진짜 ‘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감정들은 조화롭게 하나의 자아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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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평

 

감정들의 성장도 함께 그리다

이전 영화가 감정의 탄생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영화는 감정의 변화와 확장을 이야기합니다.
"기쁨만으론 안 되는 나이"가 된 라일리.
불안과 질투, 권태 같은 사춘기의 진짜 얼굴들이 등장하며
영화는 더욱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변해갑니다.

 

어른들도 공감할 이야기

10대의 감정 같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아직도 마음속에 질투도 있고, 불안도 있고, 당황함도 있습니다.
라일리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10대, 혹은
지금의 나를 떠올리게 되는 장면이 많아요.

 

픽사 특유의 상상력과 디테일

감정 본부의 구조, 감정 캐릭터들의 색감과 움직임,
그리고 **‘자아의 조각들’**이라는 설정까지.
픽사는 이번에도 우리의 마음속을 환상적인 세계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어요.
섬세하고도 따뜻한 세계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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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나도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몰라서 힘들었던 적, 있었지..."

「인사이드 아웃 2」는
감정이란 이름의 친구들과 함께
내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우리가 외면하거나 모른 척했던 감정들이
이 영화에선 하나하나 귀여운 얼굴로 다가와
나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괜찮아, 너는 지금 자라고 있는 중이야.”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필요한 위로의 영화,
한 번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